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

Compartmentalization… 참말로 단어도 길다. ㅋ 최근 새로 나온 심리학 용어인데, 우리 뇌속에서 자연스레 구획(compartment)을 나눠서 각각 기억을 따로 저장한단 얘기다. 말하자면 이방에서의 일이 저쪽방에 가서 기억이 안난다고 건망증이니 뭐니 걱정할 필요가 없고, 다시 이방으로 돌아오면 그 기억이 되살아 난다는 것이다. 우리가 흔히 저쪽방에 뭘 가지러 갔다가 뭘 가지러 왔는지 기억이 안나서 그냥 돌아오면 다시 기억이 … Continue reading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